분류 전체보기263 옥산서원을 찾아서 옥산서원은 서원 8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언적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세워졌다. 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고, 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도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9개의 서원은 소수서원(1543년 건립), 남계서원(1552년 건립), 옥산서원(1573년 건립), 도산서원(1574년 건립), 필암서원(1590년 건립), 도동서원(1605년 건립), 병산서원(1613년 건립), 무성서원(1615년 건립), 돈암서원(1634년 건립)이다. 16세기 중엽부터 17세기 초까지 전부 세워졌다. 옥산서원 왼쪽으로 옥산천이 흐르고 있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先賢祭享)을 위하여 사설 교육기.. 2022. 5. 28.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이육사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 이육사 한개의 별을 노래하자 꼭 한 개의 별을 십이성좌(十二星座) 그 숱한 별을 어찌나 노래하겠니 꼭 한 개의 별! 아침 날 때 보고 저녁 들 때도 보는 별 우리들과 아-주 친(親)하고 그 중 빛나는 별을 노래하자 아름다운 미래(未來)를 꾸며 볼 동방(東方)의 큰 별을 가지자 한 개의 별을 가지는 건 한 개의 지구(地球)를 갖는 것 아롱진 설움밖에 잃을 것도 없는 낡은 이 땅에서 한 개의 새로운 지구(地球)를 차지할 오는 날의 기쁜 노래를 목안에 핏대를 올려가며 마음껏 불러 보자 처녀의 눈동자를 느끼며 돌아가는 군수야업(軍需夜業)의 젊은 동무들 푸른 샘을 그리는 고달픈 사막(沙漠)의 행상대(行商隊)도 마음을 축여라 화전(火田)에 돌을 줍는 백성(百姓)들도 옥야천리(沃野里)를 차지.. 2022. 5. 26. 소백산 희방폭포 고향 문경에 갔다가 소백산 죽령옛고개마을을 우연히 타보게 되었다. 단양에서 영주로 넘어가는 길 - 재를 넘기 전에 죽령옛길 마을이 있다. 산이 높으니 산과 하늘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굽이굽이 역사가 깃든 죽령옛길- 이런 길을 넘는 곳에는 옛날에 산적이 객의 주머니를 많이 노렸으리라. 소백산 산행길- 많은 이들이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산행을 하고 있었는 데, 인적없을 때 입구를 찍어보았다. 죽령- 해발 696m. 의외로 숫자로 볼 땐 그리 높은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실제 가보면 깊고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로가 있기 전 조선시대에는 이 길을 통해 사람들이 걸어 걸어 재를 넘어 갔을 것이니 혼자 걷던, 둘이 걷던 길은 쉽지 않았을 터이다. 언제 무엇이 나타나 사람을 해칠지 모른다는 생각이 한시.. 2022. 5. 18. 사인암 운선 구곡 중 제 7곡인 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 남쪽 8㎞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사인암은 수직, 수평의 절리 면이 수많은 책을 쌓아놓은 듯 하다고 유래한 이름이다. 사인암에는 7곡 글씨와 우탁의 친필각자를 포함한 수많은 암각자가 남아 있다. 우탁은 정주학(程朱學)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왔을 때 이를 아는 사람이 없자 한 달 동안 연구하고 해독하여, 성리학에 능통했다고 전해진다. 무지개 - 윌리암 워즈워드( 1770-1850)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 뛰노라.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어른이 된 지금도 꼭 같네. 내 늙어서도 그러하리라. 아니면 차라리 죽는 게 나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건대 다가오는 하루 하루가 자연의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2022. 5. 1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