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가 볼만 한 곳26 와촌의 봄 오랜만에 와촌 친구집에 들려 식사와 차, 산책도 같이 하였다.친구의 전원주택은 팔공산 맞은 편 와촌이다.포항과 대구가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이런저런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1년에 한 번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오랜만에 보는 감나무꽃이 반갑다.가장 좋은 직업이란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고 흥미있는 일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그와 만나면 사생활뿐만 아니라 정치,종교,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는 데, 어떤 이야기에도 서로 통하니 정말 좋다.나는 목단과 작약을 구분하는 데 늘 실패한다. 이것은 나무가 아닌 것으로 보아 모란이 아닌 작약이 틀림없다.동네를 한 바퀴도는 산책은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산책은 자기 성찰의 기회도 준다.찔레꽃만 보면 정감이 가면서도 왠.. 2025. 5. 20. 내연산의 가을 보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의 말사이다. 경관이 아름다운 사찰이지만 이번에는 보경사를 그냥 지나치고, 산행길로 바로 접어들었다.보경사12폭포 중 제1폭포인 쌍생폭포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을 산행길. 자연의 변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껴보기에 좋은 계절이다.험준한 바위산, 단풍, 하늘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가을이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폭포의 절정을 이루는 7폭포까지는 오르내리는 길이 험하지 않아 보경사에서 1시간 30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여기까지는 높은 산에 오른다기보다는 건강한 사람은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산책로라고 볼 수 있다. 낙엽 -레미 드 구르몽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 2024. 11. 13. 청하 동네 한바퀴 가을에는 모든 것이 시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간이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가을 하늘과 땅을 바라보면서신이 빚어놓은 시자연 그대로를 바라보고 감탄할 뿐이다우주의 신비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모든 이들이 힘들고 고단했던 시간들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를모든 이들이 축복받는 계절이기를기도하는 마음이 되어높고 깊은 푸른 하늘을 쳐다본다 2024. 10. 5. 장사 해수욕장 산책 1950년 6.25전쟁으로 불리는 남북전쟁 초반 국군이 낙동강 전선으로 밀린 상황이었던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에 맞추어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한 양공 작전으로, 인천과 정반대 방향인 경상북도 남정면 장사리 일대 북한군 점령지역에서 상륙 작전이 전개되었다.이곳에는 기념관을 설치되어 있으며,배의 내부에는 전쟁의 진행 경과와 전쟁의 참혹한 실상이 전시되어 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란 제목으로 영화로도 제작되어 상영되었다.(링크 클릭)장사해수욕장은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일출이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여름이 지나가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해변이 한산하다. - 전쟁이란... 전쟁이 시작되면 지옥의 문이 열린다.(영국 속담)전쟁은 왕들의 거래다.(.. 2024. 9. 2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