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한국미술의 흐름을 보다 한국미술,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이렇게 폭넓은 시대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특정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기보다는 시대별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인지 이번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에서는 18명의 작가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무엇보다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한글의 아름다움인가, 디자인의 아름다움인가. 볼수록 특정한 문양같은 한글 글씨체의 아름다움...겸재 정선의 원화를 경주에서 볼 수 있다니 !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등으로 유명한 겸재정선은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아니던가.겸재는 직접 우리 산천을 답사하고 실제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사실성과 예술적 해석이 어울린 그의 그림을 보면 자연의 기운과 생명력을 그대로 우리에게 전해주는.. 2026. 7. 24. 청량산과 농암종택 청량산의 기개. 이곳에서 많은 조선 선비들은 유산을 하면서 심신을 단련하였다.농암 이현보(1467~1555) 는 조선 연산군, 중종 때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1542년(중종 37) 76세 때 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으나 7월, 병을 핑계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였다. 농암이 고향으로 돌아가려 할 때 중종 임금과 주위 사람들이 만류하였으나 소매를 뿌리쳐 거절하였고, 고향으로 가기 위해 강가에서 배를 탈 때 배에는 오직 화분 몇 개와 바둑판 하나뿐이었다고 한다.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집 앞 시냇가에 배를 띄우고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하니 사람들이 농암을 신선으로 여겼다.농암은 송재 이우를 비롯하여 그 조카 퇴계 이황과도 대를 이어가며 친분을 두텁게 하였다. 농암의 벼슬은 비록 참판에 그쳤으나 품계는조선 명종 치.. 2026. 6. 16.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표암 강세황(1713~1791)은 조선 후기 문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인물로 후배 화가인 김홍도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적극 후원한 스승 같은 존재였다.그의 그림은 화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품격이 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여백과 절제를 통해 선비의 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강세황이 그린 묵포도도는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먹만으로 포도의 생명력을 표현했다.자세히 보면 포도알마다 먹의 농담이 달라 입체감이 살아 있다.특히 줄기와 넝쿨의 힘찬 붓질에서는 화가의 자신감과 기운이 느껴진다.포도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재로, 조선의 선비들은 이러한 그림을 통해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이상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2026. 6. 5. 천경자 화가 '꽃을 든 여인' 전남 고흥출신. 천경자 화가는 꽃이나 여인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렸다. 고등학교 때 미술교사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 일본화에 대해 공부했다. '생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여행하면서 이국적인 풍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색감과 형태미의 그림을 그렸다. 꽃과 여인을 소재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데 탁월하였다. 그녀는 여성의 정체성을 낭만적이고 문학적인 서정으로 표현한 인물화를 다수 제작하였다. 2026. 5. 27. 이전 1 2 3 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