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2
밀양 중심부라 할 중앙로에는 밀양강과 밀양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영남루가 있다.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 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이다. 누각에 올라가면 밀양강과 밀양교, 밀양시내 일부가 내려다보이는 데, 누각이 아름답고, 주변경관이 빼어난 데에다 누각 자체가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밀양에 가서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물론, 밀양의 일부만 둘러 보았지만...발 걷으면 달 오르고 바람이 들며, 난간에 기대면 솔개 날고 물고기 뛴다. 영남루 정원 맞은 편에 만덕문이 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천진궁이 나온다. 천진궁은 우리나라 시조 단군왕검을 비릇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등 각 시대의 시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천진궁 ..
2024.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