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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가 볼만 한 곳10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두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걷기 시작하여 데크와 578개의 계단길을 올라가면 출렁다리 가 나오는 데... 출렁다리를 건넌 뒤 절벽 잔도를 지나면 울렁다리가 다시 나온다. 울렁다리를 건넌 뒤 산길을 내려와 주차장까지 원점회귀 하는 데 걸리는 거리는 총 5.3km - 약 3시간이 걸린다. 전술과 전략 - 마리오 베네데티 나의 전술은 당신을 바라보는 것. 있는 그대로 당신을 알아가는 것이며 있는 그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것. 나의 전술은 당신에게 말하고 당신을 들으며 단어들을 이용해 결코 부술 수 없는 견고한 다리를 만드는 것. 나의 전술은 그대의 기억에 머무는 것. 어찌해야 할지, 어떤 핑계를 대야 할지도 모르면서 그저 그대의 곁.. 2024. 4. 14.
돈키호테의 시대 "산초야, 너무 서두르지 마라. 그렇게 쉽게 임금이 되면 임금의 값어치가 없지 않느냐?"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임무이자 의무. 아니!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노라.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무적의 적수를 이기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잘못을 고칠 줄 알며, 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 불가능한 꿈속에서 사랑에 빠지고, 믿음을 갖고, 별에 닿는 것.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에서 2023. 12. 4.
뮤지엄 산 가든 산책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Museum SAN). 강원도 원주에 있는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현대에 와서 만들어진 최상의 아름다운 인공정원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이다. 물 속의 해미석이 투명하게 보인다. 아크웨이는 워터가든을 더 돋보이게 한다. 뮤지엄 산은 공간(Space),예술(Art),자연(Nature) 을 일체화한 작품으로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시작하여 2013년 개관되었다. 스톤가든은 신라고분의 아름다운 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9개의 부드러운 곡선의 스톤마운드를 지나게 되면 대지의 평온함과 돌, 바람, 햇빛을 만끽할 수 있다. 사실, 이곳 방문의 하일라이트는 빛.. 2023. 9. 8.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아서 뜨거운 한 여름 어느 날 원주시내에 있는 박경리 문학관을 찾아보았다. ' 토지'로 잘 알려진 한국문학의 거장 박경리. 그녀는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면 대화정(현 통영시 문화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박금이'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필명 '박경리' 는 소설가 김동리가 지어 주었다. 그녀의 부모는 집안 어른들이 정해준대로 결혼했는데, 결국 아버지는 어머니를 버리고 새장가를 들었다. 박경리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때때로 어머니의 강요로 아버지 집에 가서 경제적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유년시절에 가졌던 아버지에 대한 애증, 그리고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 상황은 그녀를 극단적인 고독의 세계 속에 빠져들게 하였다. 1946년 거제 출신의 김행도와 중매 결혼하고 1950년 서울가정보육..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