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가볼 만 한 곳7 공주를 찾아가다 숲길에 산책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왜가리충남 공주 공산성은 백제 웅진기의 왕성.당시에는 웅진성이라 불렀다. 마침 수문장 근무 교대식을 공연. 볼 기회를 가졌다.백제는 서기전 18년에 부여족계통인 온조집단에 의해 한강하류(현재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어,4세기 중반에 전성기를 누리다가 660년에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하였다. 걷기 좋은 성곽 산책길.1624년 인조는 이괄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와서 며칠 머물며 두 나무에 기대어 난이 평정되길 기다렸다는 데,난이 평정되자 이를 기념하여 두 나무에 벼슬을 주고 정자를 지어 쌍수정이라고 하였다 한다.목재로 만든 물품 저장고. 목곽고 안에 복숭아씨, 박씨와 같은 식생활 재료를 비롯해 저울용 석제 추, 나무망치 등 생활용품이 들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 2024. 10. 21. 대전 국립 현충원 방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포화와 영현 안장 한계로 인하여 1985년에 개장하였다.공주로 가는 길에 있으면, 주위에 계룡산이 있다. 넓이는 3.22km²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모나코의 크기 2㎢ 보다 넓다. 현충원역에서 약 2.2km 정도로, 30분 간격으로 현충원-역 사이를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인 보훈모시미를 타면 편하게 이곳을 들릴 수 있다. 국가원수로는 제10대 최규하대통령과 내외분이 안장되어 있다. 내가 방문할 당시 현충원역 거리에는 '홍범도 로는 우리가 지킨다.'는 현수막이 붙여져 있었는 데, 홍범도 장군도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 2023. 10. 26. 육영수 생가를 찾아서 옥천에 간 김에 들린 곳이 정지용 문학관과 육영수 여사 생가이다. 서로 지척에 있어 함께 구경하면 좋다. 서로 다른 인물이기에 분리하여 소개해 본다. 정치적인 색깔은 빼고 있는 그대로 한 번 살펴보자... 아버지 육종관(陸鍾寬)과 어머니 이경령(李慶齡) 사이의 1남 3녀 가운데 둘째 딸로 태어났다. 1942년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옥천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가 1950년 10월 12일 당시 박정희 중령과 결혼했다. 1963년 박정희가 제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대통령 부인으로서 각종 사회활동, 육영사업, 적십자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새로 기념사업으로 신축된 것도 있겠지만, 생가는 전체적으로 매우 터가 넓은 데다가 많은 기와건물이 있어서 대단한 집안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치.. 2022. 11. 11. 정지용 문학관을 찾아서 대전을 가는 도중 금강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도로에 차를 올리니, 차에 문제가 생겼다. 옥천에 있는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대전에 가게 되었다. 일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차를 찾고는 간 김에 옥천 이곳 저곳 둘러보는 데 그곳에 '정지용 문학관'이 있었다. 정지용은 1902년 맏아들로 태어났다. 12세 때 송재숙과 결혼했으며, 1914년 한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톨릭에 믿게 되었다. 당시 그는 여러가지 교육을 받았는 데, 시대를 거슬러 생각해 보면 그 당시로도 경제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그는 1930년대에 크게 활동하면서 한국 현대시를 새롭게 개척한 선구자로 불리어진다.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 눈 감.. 2022. 11.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