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5 12월 13일 도시에서도 사람들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통찰을 느낄 수 있다. 창밖에 날아다니는 새 한마리- 새의 눈으로 세상을 내려다본다면... 밥은 먹고 다니냐? / 살인의 추억 인욕의 갑옷을 입고 자비의 방에 들어가서 중생을 대하라. / 법화경 늦는다고 고민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투자의 기본은 분산투자다. 편견을 솔직히 인식하는 것이 오히려 편견에 대처하는 방법이 된다. 잠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잠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 법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가 아니라, 단지 지탱하는 수단일 뿐, 그 무엇으로도 인간의 삶을 정확히 정의할 수는 없다. 세상은 규정이 가능하지 않은 거대한 흐름이다. 인생은 다만 흐르는 추이를 알 뿐이고, 개념이 이 추이를 가로질러 예리한 경계를 지운다. / 독일 법철학자 구.. 2021. 12. 13. 12월 11일 늙어간다-자기 말만 되풀이하고 젊은이의 말은 예의없다고 생각하는 것. 꼰대의식에 사로잡힌 것. 나이든다-삶의 여유와 지혜를 얻고 더욱 성숙해지며 즐겁게 사는 법을 배워가는 것. 당신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 주변의 사람도 그들 자신만을 생각한다. 낙천주의- 나쁜 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라. 당신이 잘못한 일은 당신이 먼저 야유를 퍼부어라. 친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외로움이 낫고 학연, 지연, 경력부터 따지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며 대단해라는 찬사를 조심하라. /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58. 로저 로젠블랫 관심을 가지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이고 느껴지게 된다. 대상에 대한 관심. 거기서 새로운 씨앗을 발견할 수 있다. 1930년 12월 11일 ' 서부전선 이상 없다.' 독.. 2021. 12. 11. 쌍계사에서의 한나절 구례에서 쌍계사 가는 길에는 섬진강이 굽이굽이 고요히 흐르고 있다. 이 강길은 남도 최고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도로를 따라 섬진강물이 너무나 평온하게 흐르고 있다. 섬진강이란 말에는 왠지 사람을 평온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낙동강이면 전투를 생각하게 하고, 한강하면 치열한 현대사를 생각하게 한다면 섬진강은 이곳 사람들의 정서가 포근하다는 인상을 주는 데,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지... 잠시 멈춘 장소에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게 나무에 달려 있다. 이처럼 투명한 빛을 낼 수 있다니,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운전을 하는 길이라 쌍계사로 가는 길목의 화개장터나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의 차밭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였다. 도로를 따라 마치 보성차밭을 옮겨 놓은 듯 초록의 .. 2021. 12. 10. 12월 10일 현대사회-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정보와 서비스가 교류되는 사회 도시문화- 자본, 권력, 성적 욕망, 노동, 전쟁, 문화 자본은 건축물이 탄생하게 해 주는 기본적인 요소. 건축물은 자본 투기의 한 형태 권력은 거대한 건물을 지어 사람들을 주눅들게 하며 투명함을 가미해 청렴하다는 이미지 만들어 버림 장대한 워싱턴 내셔널 몰과 그 주변 정부청사는 우리를 스스로 작은 존재로 느끼게 만들고, 투명한 유리 구조는 권력의 투명성을 강조하려 함 실리콘밸리는 기업들이 이 지역을 대학 캠퍼스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만듬 전쟁은 도시를 바꾼다. 로스엔젤레스는 2차대전을 거치며 군수산업의 중심지가 됨 문화, 버려진 창고와 공장들은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도시의 변화는 인간활동의 결과물....무엇이 도시의 얼굴을 만드.. 2021. 12. 10.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