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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슬로플레이션: 경기 둔화 속 물가상승. 물가는 엄청 오르는 데 소득은 마이너스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퍼진 지 약 한 달만에 우세종이 되었다. 감염자의 데이터가 많지 않아 치명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쾌, 상쾌, 통쾌 조망권과 접근성, 자연이 어울리면... 가을배추 소비자 가격 4324원. 작년의 두배 4인 가족 김장배추 20포기. 국산 깐마늘, 굴, 굵은 소금도 작년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공포가 팬데믹의 긴 터널을 벗어나려는 세계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한 주부는 장보기가 겁난다. 제일 아끼기 쉬운 게 식비인데 물가가 너무 올라 허리띠를 더 졸라매기가 힘들다. 채소, 기름값, 집세, 전기 수도등의 공공서비스 .. 2021. 12. 3.
12월 2일 절두산: 대원군에 의해 천주교 신자가 목이 잘려 순교(병인박해 / 1866년) 한 곳.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Z 새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활용에 능숙.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영향력 발휘 세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아프리카TV 에서 트렌드 선도함 어쩌라고: 어쩔티비 / 오나낸스: 완전 내 스타일이야. 음식, 장소, 사람등이 마음에 들 때 오저치고: 오늘 저녁 치킨고? / 반모: 반말모드/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꾸꾸: 꾸며도 꾸질 꾸질 갓생: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 캘박: 일정을 캘린더에 저장하는 것 잠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고 깊이에 따라 다르다. 잠자는 모양도 다양하다. 개.. 2021. 12. 2.
영덕월월이청청 영덕 월월이청청은 영덕 노물리 지역에 그 잔영이 1980년대에 발굴되어 복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노물리는 작은 어촌 마을로서 영덕여고에서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오늘날에는 성인여성들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 노물리의 한적한 어촌마을 풍경. 동해 바다는 푸르고 맑기 그지 없다. 이곳에서 옛적에 젊은 여인들이 놀이문화로 월월이청청 춤을 추면서 손에 손잡고 저 바다 한 가운데 달빛을 보며 춤을 추었다니... 월월이청청이 보존되고 발굴된 곳을 알려주듯이 한복을 입은 여인들의 장신물이 보인다. 놀이문화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 이들은 만나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뛰면서 남정네들의 속을 태웠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름은 월월래 청청이 와전되어 굳어진 것으로 '왜장 가등청정이 바다를 넘어서 온다'는 것으로 강강술래.. 2021. 11. 30.
11월 30일 세상 속에 안착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1주일에 결혼을 했는가 질문 10번 받고, 알바는 어떠냐 질문 7번 받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은 매뉴얼대로만 하면 되고... 까치밥으로 남겨둔 주홍빛 홍시를 붉은부리찌르레기가 따 먹고 있다. 코로나 19와의 공존 죽음은 그 가운데 생명을 품고 있다. 올해도 오늘이 지나면 한 달만 남는다. 꽃향기도 어물전 생선냄새도 오랫동안 맡으면 그것의 냄새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듯이 천변만화 만상갱신 생명의 탄생에는 에로스의 향연이 있다. 일이 도움을 받아 잘 진행될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기술이 단지 기호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과학 기술에 의해 새롭게 구조화된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무서운 속도..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