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5 노고단 가는 길 지리산 천왕봉을 가보겠다고 젊은 시절 몇 번 오른 노고단. 70년대와 80년대 노고단을 오르기 위해선 구례 화엄사를 거치곤 했다. 베낭을 메고 친구들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화엄사를 잠시 거쳐 계곡 오른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 무렵 노고단은 멀고 멀기만 했다. 계곡을 따라 끊임없이 연결된 산길. 산길에서 만난 내려오는 사람에게 노고단 멀었어요하고 물으면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되요. 이 말은 늘 빈 말, 응원을 해주는 말에 불과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런데, 지금은 차량으로 보다 쉽게 노고단을 가 볼 수 있으니, 천은사를 거쳐 시암재 휴게소나 성삼재 휴게소까지 차를 운전하여 가서 그곳에 차를 세워놓고 올라갈 수 있으니,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노고단에서 내려단 본 산하. 저 멀리 섬진.. 2021. 12. 7. 예천 석송령 예천에는 사람처럼 세금을 내는 부자나무가 있는데... 2021. 12. 6. 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가기 위해서는 시간과 산행 준비를 하여야 한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적어도 4시간의 시간을 소요한다고 생각하고 출발하면 좋은 데, 전국 어디에서나 인제 원대리까지 가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접근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시간을 내서 마음의 치유를 위해서 차분하고 편안하게 누군가와 함께 걷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자작나무숲과 마주할 수 있다. 마치 도깨비 눈과 같은 흔적이 눈낄을 끈다. 자작나무 숲에서만 한나절을 이리저리 걷고, 쉬기도 하면서 보낼 수 있다. 그러다가 내려오는 시간을 놓치지는 말아야지. 특별한 것에는 늘 눈길이 간다. 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넓은 국유지 모두를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보는 사람의 눈은 딱 벌어질 수 밖.. 2021. 12. 4. 12월 4일 강화되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 남아공 '오미크론 재감염 위험, 델타의 3배' 12~18세, 이달 27일까지 1차접종해야 내년 2월 방역패스 가능 미숙함은 참아도 오만함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감사하는 마음으로 떨쳐보시길- 웹툰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돈을 주고 웹툰을 봤다는 건 작품성과 흥행성이 보장된 작품이라는 의미 웹툰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드라마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유미의 세포들-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세포들로 표현하는 참신한 발상 웹툰이 가진 시의성-오늘날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지금 고민하거나 좋아하는 것들 웹소설은 웹툰보다 제작 속도가 평균 20배 정도 빠르다. 당신이 머무는 그곳이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곳과 같.. 2021. 12. 4.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