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4 열차 바퀴 - 열차 바퀴의 강철 같은 리듬과 덜컹거리는 소리는 종종 작곡가들에겐 영감을 준다. 그 소리들에 갑자기 음악이 들렸다. 전체적인 음악의 구성이 떠올랐고, 심지어 '랩소디 인 블루'가 처음부터 끝까지 적힌 악보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 거슈윈 - 예술은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탑승권이다. 우리가 역에서 역으로 떠나듯 예술은 일상에서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게 해 준다. - 윤지원. 첼리스트/ 미술과 음악의 하모니 - 혼자서도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 자유롭고 늘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사람 - 우리에겐 세 곳의 카페가 필요하다. 책이나 신문을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카페,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카페, 그리고 연인과 가는 카페 - 어네스트 훼밍웨이 - 나는 항상 내 노력을 숨.. 2022. 2. 5. 입춘대길 (立春大吉) 2월 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立春)이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이 많이 쓰이는 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 2. 4. 산방산과 마라도 산방산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395m의 종상화산이다. 신생대 3기 화산회증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였다. 제주도 10경 중 하나이다. 산방산 높이 200m 남서쪽 기슭 산방굴이 있는 데,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 한다. 고려 때 고승 혜일이 수도하였다 하며, 귀양 간 추사 김정희가 자주 찾던 곳이다. 산방산에 오르기 전에 몇 개의 사찰이 있는 데, 한 번 쭉 둘러보면 좋다. 사찰도 지역과 세워진 위치, 그리고 사람들에 따라 운영되는 방식이 다를 것이니, 기도하기 위한 부처님의 형상도 같을 리는 없다. 코로나 시대에는 돌부처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어린 동자승 두명을 빼고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다. 잠깐 '8정도'에 눈을 돌려본다. .. 2022. 1. 31. 김소월의 개여울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WrX5YFwn5us 2022. 1. 3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