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4 경주양남주상절리군 주상절리 전망대가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주상절리 형성 과정을 담은 전시장도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고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데, 계단을 몇 바퀴 돌면서 오르다보면 숨이 찰 정도로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주상절리군이 있는 파도치는 바다. 기둥모양의 형상을 한 주상절리가 장작을 쌓아놓은 것처럼 선명하게 보인다. 주상절리군 위로 파도가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하는 장면이 직접 보면 장관을 이룬다. 그것이 만들어내는 파도소리는 정말 압권이다.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으로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는 지표로 분출된 화산암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1차구조로, 분출한 용암이 냉각되면서 수축될 때 형성된다.. 2022. 2. 14. 권력에 대하여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어떻게 보이는지에 더 집착한다. 그 결과 권력을 얻는 데 능하고 자기 중심적인 '악한 리더'에게 더 끌린다. 타인의 환심을 사고 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일수록 권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나쁜 국가의 시스템은 권력자의 선택을 더 이기적이고 악한 방향으로 끌고 간다. - 현재의 권력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격추된 전투기처럼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진, 권력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 권력을 탐하는 자가 가장 부패한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전쟁 중 생존한 전투기를 보강하기보다 격추된 전투기를 분석해 이를 개선하는 전략을 짰다.) '권력의 심리.. 2022. 2. 13.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야경 감은사지는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의 힘을 빌려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동해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에 682년(신문왕 2년)에 완성하였다. 1962년 국보 112호로 지정된 이 탑의 높이는 13.4m이며, 동서로 세워진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은 동일하다. 상하 이중의 기단으로 되어 있고 지대석·중석·갑석은 12장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층기단엔 3개, 상층기단엔 2개의 탱주를 세웠다. 옥개석은 비교적 넓고, 낙수면 부분과 받침부분이 각각 4장의 돌로 되어 있으며, 상륜은 없어지고 그것을 끼웠던 3.5m의 철간만이 남아 있다. 탑신부의 1층은 우주와 면석을 다른 돌로, 2층은 각 면을 하나의 돌로, 3층은 전체를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상.. 2022. 2. 13. 고양이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그 사실만으로 나는 그의 친구이자 동료이다. - 마트 트웨인 인생에 고양이를 더하면 그 합은 무한대가 된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고양이 눈은 또 다른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창문이다. - 아일랜드 속담 개에게는 주인이 있지만 고양이에게는 집사가 있다. - 속담 고양이의 눈동자는 아침저녁으로 둥글고, 한낮에는 실처럼 가늘어진다. 그 코끝은 항상 차갑고 오로지 하짓날 단 하루만 따뜻하다. 그 털에는 이나 벼룩이 끼지 못하며, 검은 녀석은 어둠 속에서 오히려 돌아다닌다. 그 털은 화성과 같다. 소문에는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이 귀를 넘으면 곧 손님이 온다고 한다. - 단성식, 유양잡조(기타동물) 개는 우리를 올려다보지만 고양이는 내려다본다. - 윈스턴 처칠 고양이.. 2022. 2. 12.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