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5 집 신의 위대한 은총으로 우리는 햇빛이 사라지기 전에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 에버니저 파크먼 영해괴시전통마을을 검색해 보자! 2022. 1. 19. 내적 세계 우리는 내적 세계를 우리의 감각기관의 도움을 받아 관찰할 수 없다. 우리의 생각, 바람, 느낌, 환상을 볼 수도, 냄새 맡을 수도, 들을 수도, 그리고 만질 수도 없다. 그것들은 물리적 공간에 존재하지 않지만, 실재한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 자신에 대한 내적 성찰을 통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감정이입(즉, 간접적 내적 성찰)을 통해 나타날 때 그것을 관찰할 수 있다. - 하인즈 코헛 2022. 1. 19. 두 번은 없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박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장미가 어떤 모양이더라? 꽃인가,아님 돌인가? 야속한 시간,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두려움을 자아내는가? 너는 존재한다-그러므로 사.. 2022. 1. 18. 고하도 산책 목포해상케이블카 스테이션으로 가는 길...비가 와서 우산을 쓴 사람들의 모습과 오른쪽으로 케이블 카 한 대가 보인다. 투명하면 보인다. 유달산. 케이블카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손잡을 수 있을 듯, 손잡을 수 없는 풍경이 나타난다. 아마득함과 아마득함. 뒤돌아보니 저 멀리 유달산과 목포 앞바다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배 한 척이 바다를 가르고 있다. 현대 과학 기술의 절정을 보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바다 위에 떠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10년 전에는 생각이나 했겠는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곧 무너질 것처럼 심장이 뛴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줄 두 개. 여기에 몸을 싣고 있다. 수직으로 쏟아올라 수평으로 내려가는 그 느낌을 우리는 어떻게 표현하는가. 오금이 저린다? 어떤 생각이나 개념으로 이 순간은 .. 2022. 1. 1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