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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을 때104

열차 바퀴 - 열차 바퀴의 강철 같은 리듬과 덜컹거리는 소리는 종종 작곡가들에겐 영감을 준다. 그 소리들에 갑자기 음악이 들렸다. 전체적인 음악의 구성이 떠올랐고, 심지어 '랩소디 인 블루'가 처음부터 끝까지 적힌 악보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 거슈윈 - 예술은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탑승권이다. 우리가 역에서 역으로 떠나듯 예술은 일상에서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게 해 준다. - 윤지원. 첼리스트/ 미술과 음악의 하모니 - 혼자서도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 자유롭고 늘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사람 - 우리에겐 세 곳의 카페가 필요하다. 책이나 신문을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카페,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카페, 그리고 연인과 가는 카페 - 어네스트 훼밍웨이 - 나는 항상 내 노력을 숨.. 2022. 2. 5.
김소월의 개여울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WrX5YFwn5us 2022. 1. 31.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김소월 '가고 오지 못한다'하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 올라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 임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고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산 붙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 임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2022. 1. 31.
피아니스트 김석란의 사진작품 감상 경주 대릉원 인근에 있는 황리단길. 전국적으로 유명한 젊은이의 거리에 란 갤러리가 있다. 쭉 뻗은 향리단길 첫 갈림길 왼쪽으로 그리고 몇 발자욱 걸어 바로 오른쪽에 김정란 화가의 개인 갤러리 외부의 모습이다. '갤러리 란'에 들어서면 정원이 있는 한옥이다. 이곳에 주요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수시로 전시된다. 작품 감상은 무료이다. 김정란 화가가 사택을 이렇게 갤러리로 만들어 경주를 현대와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오늘은 이전의 미술작품과는 달리 흑백사진전이다. 작가의 프로필을 살펴본다. 이런 ! 널리 알려진 유명 피아니스트 김석란이다. 그녀는 2000년, 2002년 예술의 전당에서 '김석란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 적이 있고, 국내와 국외에서 솔로이스트로 그리고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면.. 2022.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