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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가 볼만 한 곳21

국립경주박물관 산책 눈으로 보는 신라문화- 경주국립박물관은 갈 때마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몇 번을 가도 늘 새롭게 느껴지고,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고, 새로운 것을 보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관람한 것 중의 일부를 사진으로 올려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신라의 궁궐터인 월성과 월지, 대릉원, 신라의 대가람 황룡사터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불교미술의 보고인 경주 남산이 있다. 입장하여 내부에서 본 입구의 모습이다. 정원에는 불상이 새겨진 석탑 몸돌이 전시되어 있다. 느티나무를 소개하고 있는 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기둥'도 느티나무를 사용하였다고 적혀 있다. 석탑 몸돌에 새겨진 사천왕상에 .. 2022. 2. 6.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거닐면서 법원 네거리에서 내남네거리까지 문화의 거리를 걸어보자. 대릉원과 황리단길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문화의 거리에 들어서자 이와 같은 표식이 있다. 그 외에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당시 이 부근에 있었던 징례문에서 '봉덕사의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달아놓고 매일 울렸다고 한다.는 마지막 귀절이 이 곳이 유서깊은 장소임을 알려줄 뿐이다. 현재 당시의 성덕대왕신종은 경주박물관 야외에 이전 전시되어 있다. 오늘 평일의 거리는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문화의 거리를 통과하여 황리단 길로 가는 길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문화의 거리를 통과하는 동안 각종 동물의 돌상이 이렇게 거리에 비치되어 있는 데, 멧돼지 상이고 이것이 어디에선가 발굴된 것임을 알려주는 강철 표식이 있다. 고양이 .. 2022. 1. 30.
경주읍성에 가서 경주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지방통치의 중심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동경유수관(東京留守館)이, 조선시대에는 경주부아(慶州府衙)가 경주읍성(慶州邑城) 내에 있었다. 경주읍성은 1012년(고려 현종 3)에 축성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종 임금과 세조 임금 때 다시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되면서, 역사의 변천에 따라 신축과 개축을 반복하여왔다. 읍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내부가 깔끔하면서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다. 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경주읍성의 야경이 눈길을 끈다. 지자체의 관심으로 이젠 전국 어디를 가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경주읍성의 야경은 특별한 것 같다. 특별한 색을 뿜어내는 야경을 따라 걸으면서 밤의 산책은 어떨까. 경주읍성 주위에 사는 사람은 이런 야경을 매일 볼 것이니 얼마나 좋을.. 2021. 11. 29.
경주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대중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으면 경주 보문지역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가보면 된다. 한 번 가보게 되면 지역 사람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자주 가게 된다. 왜? 언제가도 처음 간 것처럼 ~ 봐도 봐도 끝이 없는 자료들을 접하게 되니까~~ 여기에 소개하는 것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가수들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누고 있는가. 그 많은 가수들 중 한 사람의 일대기를 아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대중가요 초기부터의 자료가 가수 다 있으니 그 자료의 방대함을 뭐하록 해야 할까~~ 이곳에서는 과거와 현재. 시대에 따라 변해간 가요의 흔적을 거의 볼 수 있다. 굴곡진 역사만큼 대중가요의 변천과정도 그 애환을 같이 한다. 나라 빼앗긴 설움에서 시작되어 오.. 2021.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