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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가 볼만 한 곳20

영덕월월이청청 영덕 월월이청청은 영덕 노물리 지역에 그 잔영이 1980년대에 발굴되어 복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노물리는 작은 어촌 마을로서 영덕여고에서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오늘날에는 성인여성들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 노물리의 한적한 어촌마을 풍경. 동해 바다는 푸르고 맑기 그지 없다. 이곳에서 옛적에 젊은 여인들이 놀이문화로 월월이청청 춤을 추면서 손에 손잡고 저 바다 한 가운데 달빛을 보며 춤을 추었다니... 월월이청청이 보존되고 발굴된 곳을 알려주듯이 한복을 입은 여인들의 장신물이 보인다. 놀이문화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 이들은 만나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뛰면서 남정네들의 속을 태웠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름은 월월래 청청이 와전되어 굳어진 것으로 '왜장 가등청정이 바다를 넘어서 온다'는 것으로 강강술래.. 2021. 11. 30.
회룡포 유서깊은 사찰인 장안사에 대하여 한 번 읽어보면 이규보가 이곳에 머무르며 글을 쓴 유서깊은 장소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지금, 현재,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한다. 자연에 와서는 자연에만 심취하길... 아름다운 내성천을 돌고 있는 회룡포 마을 전경 전망대에서 내려와 차를 타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내성천이 보이고, 회룡포로 가는 뽕뽕다리를 만날 수 있다. 저 멀리 물가에 흰 점은 학 한마리 - 지금 이 순간이 기적이다. 회룡포 입구에 있는 장승-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있는 것이니....음양이 세상을 창조하였다. 회룡포에 와서 둘레길을 온전히 걸어보라. 모든 상념이 다 사라져 자연과 한 몸이 되리라. 제 2뽕뽕 다리 - 멀리 보이는 마을이 용포이.. 2021. 11. 16.
안동월영교 주변 볼거리 2021. 11. 4.
안동 월영교에 가다 안동 월영교는 가 본 사람만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 몇 장의 사진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힐링장소!!! 고등학교 시절 무작정 열차를 타고 안동역까지 간 적이 있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버스에 올랐고, 그리고 안동댐까지 올라갔다. 그 무렵 지리책에서는 안동댐을 특별히 언급하고 있었다. 발전과 농업용수, 홍수예방등의 효과를 가진 댐으로. 그 댐이 세워지고 50년 이상이 지나 댐 바로 아래에 사람들에게 건강과 치유를 위한 월영교가 세워져 안동 사람들과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자유와 해방감을 선물하고 있으니.... 월영교는 이름 그대로 낮과 밤. 해와 달과 별이 돌아가면서 사람들의 머리 위에 떠오른다. 구름낀 하늘만 아니라면...월영교에 발을 내딛는 순간 마음은 어느 사이 세속..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