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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가 볼만 한 곳7

갈매기-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국토의 호랑이꼬리 호미곶에 이르기 전 마산항방파제에서 홍안리까지 호미해안둘레길을 산책하다. 긴 해안둘레 데크길 중 1시간 30분이 못미치는 짧은 거리의 산책. 해안 산책길은 자신이 걷고 싶은 만큼 걸으면 되도록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어디에서나 푸른 바다와 갈매기, 파도와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연오랑세오녀 공원을 지나 마산항방파제에서부터 산책을 시작하였는 데, 홍안리까지의 해안데크길이 인기가 있다. 인기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데, 이곳은 해안을 따라 기괴한 암석이 보는 이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기에 그런 측면이 있다. 마산항 방파제에서 조금만 걸으면 힌데기라고 하는 지역에 도착하는 데, 암석이 기괴한 모양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마치 토굴같은 느낌을 준다. 화산활동이 있었던 지역인지 .. 2022. 1. 21.
영일대 산책 포항에 가면 영일대는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이다. 30년 전만 해도 포항은 송도해수욕장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영일대해수욕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전에는 북부해수욕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해상위에 세운 누각은 그 웅장한 자태로 영일대 주변 어디에서나 눈에 들어온다. 해뜨기 전 새벽에 와서 수평선 저 너머에서 올라오는 해를 바라보면 그 주홍빛 바다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을 텐데... 영일대 누각의 전경...새로운 해에 새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먼저 마음을 비워보는 것이 어떨까...해에게서 기운을 받고, 바다에게서 기운을 받고, 세상에 하잘 것 없는 것으로 내가 고민하고 있었지는 않았는가 그러면서 모든 마음의 찌꺼기를 훌훌 털어버리게 된다. 해변에서 바라본.. 2022. 1. 6.
포항-스페이스 워크 지역에 큰 기업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0년대 포항은 포스코가 생김으로써 커다란 활력을 얻게 된 도시이다. 이제 포스코와 포항은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동반자이다. 포스코는 지역민을 위해서 많은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페이스 워크도 그 일환이다. 포항시의 도시 중심의 북쪽에 위치한 환호공원. 환호공원은 넓은 부지에 여러갈래의 산책로와 여러 곳의 공연장소, 미술관과 작은 동물원이 자리잡고 있어서 4계절 어느 때 가도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어느 계절이나 푸르름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산에 산책하기 좋아서 환호에 가고, 산에 푸른 바다보기 좋아서 산에 가고, 내 마음 넓게 자리잡게 하고 싶어서 환호에 간다. 이 환호공원 남쪽으로 새로운 명소가 생겼으..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