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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27

11월 30일 세상 속에 안착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1주일에 결혼을 했는가 질문 10번 받고, 알바는 어떠냐 질문 7번 받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은 매뉴얼대로만 하면 되고... 까치밥으로 남겨둔 주홍빛 홍시를 붉은부리찌르레기가 따 먹고 있다. 코로나 19와의 공존 죽음은 그 가운데 생명을 품고 있다. 올해도 오늘이 지나면 한 달만 남는다. 꽃향기도 어물전 생선냄새도 오랫동안 맡으면 그것의 냄새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듯이 천변만화 만상갱신 생명의 탄생에는 에로스의 향연이 있다. 일이 도움을 받아 잘 진행될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기술이 단지 기호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과학 기술에 의해 새롭게 구조화된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무서운 속도.. 2021. 11. 30.
11월 29일 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노가더-노가다er.... 자기 손으로 누군가의 집을 짓는 데에 희열이 있다.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평생 일할 수 있고, 한 만큼 기술도 늘어나는 재미가 있다? 글쓰기란 미처 몰랐던 자신의 내면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 지옥-신의 이름으로 교황이 선동하여 200년 동안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참화를 불러온 십자군 전쟁. 중세 종교재판과 근세까지 이어온 마녀사냥. 신의 대리인으로 불리운 자들이 지상에 펼친 지옥 독일은 물론 유럽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은 히틀러의 '게르만 우월주의' 평등사회를 지향했지만 빈곤과 공포만 남기고 망한 구소련와 동구권의 공산주의 사형과 숙청,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마오쩌둥의 문화혁명 인간의 이기심-유토피아(Utopia. 이상향). .. 2021. 11. 29.
11월 28일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지배한 것은 메디치 가문이었다. 고리대금업으로 착취하여 부를 쌓은 메디치 가문은 지옥으로 가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가득찼다. 이때 로마 교황청은 교회 건축물이나 미술품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준다면 면죄부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메디치 가문은 이를 받아들인다. 이들의 후원은 당대의 예술가들에게 자유로운 상상과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주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산드로 보티첼리등은 이를 통하여 그들의 위대한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구가 10만이 채 되지 않고 다른 도시보다 부유하지도 않았던 고대 그리스 아테네는 개방적인 분위기였다. 항구도시 아테네는 외국문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이는 아테네의 문명을 발달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페니키아..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