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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을 때

열차 바퀴

by marrige 2022. 2. 5.

곡성 증기기관차 안

- 열차 바퀴의 강철 같은 리듬과 덜컹거리는 소리는 종종 작곡가들에겐 영감을 준다. 

그 소리들에 갑자기 음악이 들렸다. 전체적인 음악의 구성이 떠올랐고, 심지어 '랩소디

인 블루'가 처음부터 끝까지 적힌 악보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 거슈윈

 

- 예술은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탑승권이다. 우리가 역에서 역으로 떠나듯

예술은 일상에서 상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게 해 준다. 

                                                      - 윤지원. 첼리스트/ 미술과 음악의 하모니

 

- 혼자서도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 자유롭고 늘 새로운 것을 탐색하는 사람

 

- 우리에겐 세 곳의 카페가 필요하다. 책이나 신문을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카페,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 카페, 그리고 연인과 가는 카페

                                                         - 어네스트 훼밍웨이

 

- 나는 항상 내 노력을 숨기려 노력했다. 사람들이 내게 작품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결코 추측하지 못할 정도로 내 작품이 봄날의 가벼운 기쁨을 가지고 있기를 바랐다.

                                                         - 앙리 마티스(1689~1954). 프랑스 화가

 

- 마티스는 선 안에 색이 채워졌던 과거 화풍에서 벗어나 색만으로 형태를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마티스의 간결한 드로잉과 판화 작품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인기다. 그의 드로잉이 특유의 모던함과

경쾌한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 아침 해가 희미하게 장및빛 망토를 걸치고,

동쪽 높은 언덕의 이슬을 밟고 오는구나.

                  - 셰익스피어. '햄릿'

 

- 인류 기원의 탁월한 성취로 은유가 있다. 생생한 이미지를 찾도록 상상을 자유롭게 풀어놓은 은유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도 야만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 에드워드 윌슨. 창의성의 기원

 

- 자연은 다중감각이 가능한 환경이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자연에 대한 애착이 내재돼 새소리를 듣거나 식물의 

잎을 만지면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 

 

- 시각장애인은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들로 보는사람이다.  

 

- 시야가 좁고 상상열기 부족한 인간일수록 내부에서 밖에 통용되지 않는 '아름다운 나라'같은 단어를 중얼거린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감독. 일본. 단일 가치관에 매몰된 일본 사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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