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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노가더-노가다er.... 자기 손으로 누군가의 집을 짓는 데에 희열이 있다.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평생 일할 수 있고, 한 만큼 기술도 늘어나는 재미가 있다? 글쓰기란 미처 몰랐던 자신의 내면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 지옥-신의 이름으로 교황이 선동하여 200년 동안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참화를 불러온 십자군 전쟁. 중세 종교재판과 근세까지 이어온 마녀사냥. 신의 대리인으로 불리운 자들이 지상에 펼친 지옥 독일은 물론 유럽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은 히틀러의 '게르만 우월주의' 평등사회를 지향했지만 빈곤과 공포만 남기고 망한 구소련와 동구권의 공산주의 사형과 숙청,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마오쩌둥의 문화혁명 인간의 이기심-유토피아(Utopia. 이상향). .. 2021. 11. 29.
11월 28일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지배한 것은 메디치 가문이었다. 고리대금업으로 착취하여 부를 쌓은 메디치 가문은 지옥으로 가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가득찼다. 이때 로마 교황청은 교회 건축물이나 미술품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준다면 면죄부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메디치 가문은 이를 받아들인다. 이들의 후원은 당대의 예술가들에게 자유로운 상상과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주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산드로 보티첼리등은 이를 통하여 그들의 위대한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구가 10만이 채 되지 않고 다른 도시보다 부유하지도 않았던 고대 그리스 아테네는 개방적인 분위기였다. 항구도시 아테네는 외국문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이는 아테네의 문명을 발달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페니키아.. 2021. 11. 28.
강릉 안반데기에 가다 강릉 안반데기는 고랭지 채소를 키우는 곳으로 1100m의 고산지대에 활짝 펼쳐진 개간 농지가 시야를 탁 트이게 한다. 일반적인 산이라면 나무와 숲으로 우거져 있어야 할 곳에 이런 하늘과 땅이 인간의 삶을 위하여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가 심겨져 있는 곳에는 풍력 발전기가 사방에 있다. 이것이 넓은 밭과 어울려져 하나의 특별한 경치를 만들어낸다. 하늘의 구름 또한 이곳에서는 멈춰갈 듯하다. 고랭지 채소밭에 늘어선 전봇대와 곧 비가 올 듯 먹구름이 특별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부터 오른쪽으로 올라가 본 안반데기의 풍경. 시원스런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외국인 노동자가 여러명이 동시에 밭갈이 작업도구를 잡고 밭의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갔다가 왔다가 하면.. 2021. 11. 25.
새미은총의 동산 앞에 십자가를 따라 걸어가보라, 그 종착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우리의 삶의 종착지는 어디일지... 가톨릭 성지 '새미 은총의 동산'은 천주교 제주교구 제3대 교구장이었던 김창렬(金昌烈) 바오로 주교가 ‘제주 신자들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이시돌 목장의 금악 본당 임피제(McGlinch) 신부와 의견을 함께 하여 이 지역을 개발하여, 1991년 10월 28일에 축성식을 올렸다. 새미 은총의 동산은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도 한 번 들려볼 만한 매우 아름답고 넓고 커다란 기도의 장소이자 공원이다. 이 넓은 부지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고, 사방에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던 예수님의 조각상이 다른 곳과 달리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크게 조각되어 있다. 앞에 보이는.. 202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