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7 영덕월월이청청 영덕 월월이청청은 영덕 노물리 지역에 그 잔영이 1980년대에 발굴되어 복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노물리는 작은 어촌 마을로서 영덕여고에서 복원 사업이 시작되어 오늘날에는 성인여성들에 의해 공연되고 있다. 노물리의 한적한 어촌마을 풍경. 동해 바다는 푸르고 맑기 그지 없다. 이곳에서 옛적에 젊은 여인들이 놀이문화로 월월이청청 춤을 추면서 손에 손잡고 저 바다 한 가운데 달빛을 보며 춤을 추었다니... 월월이청청이 보존되고 발굴된 곳을 알려주듯이 한복을 입은 여인들의 장신물이 보인다. 놀이문화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 이들은 만나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뛰면서 남정네들의 속을 태웠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름은 월월래 청청이 와전되어 굳어진 것으로 '왜장 가등청정이 바다를 넘어서 온다'는 것으로 강강술래.. 2021. 11. 30. 11월 30일 세상 속에 안착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1주일에 결혼을 했는가 질문 10번 받고, 알바는 어떠냐 질문 7번 받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은 매뉴얼대로만 하면 되고... 까치밥으로 남겨둔 주홍빛 홍시를 붉은부리찌르레기가 따 먹고 있다. 코로나 19와의 공존 죽음은 그 가운데 생명을 품고 있다. 올해도 오늘이 지나면 한 달만 남는다. 꽃향기도 어물전 생선냄새도 오랫동안 맡으면 그것의 냄새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듯이 천변만화 만상갱신 생명의 탄생에는 에로스의 향연이 있다. 일이 도움을 받아 잘 진행될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기술이 단지 기호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다. 과학 기술에 의해 새롭게 구조화된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무서운 속도.. 2021. 11. 30. 경주읍성에 가서 경주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지방통치의 중심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동경유수관(東京留守館)이, 조선시대에는 경주부아(慶州府衙)가 경주읍성(慶州邑城) 내에 있었다. 경주읍성은 1012년(고려 현종 3)에 축성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종 임금과 세조 임금 때 다시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되면서, 역사의 변천에 따라 신축과 개축을 반복하여왔다. 읍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내부가 깔끔하면서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다. 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경주읍성의 야경이 눈길을 끈다. 지자체의 관심으로 이젠 전국 어디를 가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경주읍성의 야경은 특별한 것 같다. 특별한 색을 뿜어내는 야경을 따라 걸으면서 밤의 산책은 어떨까. 경주읍성 주위에 사는 사람은 이런 야경을 매일 볼 것이니 얼마나 좋을.. 2021. 11. 29. 11월 29일 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노가더-노가다er.... 자기 손으로 누군가의 집을 짓는 데에 희열이 있다.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평생 일할 수 있고, 한 만큼 기술도 늘어나는 재미가 있다? 글쓰기란 미처 몰랐던 자신의 내면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 지옥-신의 이름으로 교황이 선동하여 200년 동안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참화를 불러온 십자군 전쟁. 중세 종교재판과 근세까지 이어온 마녀사냥. 신의 대리인으로 불리운 자들이 지상에 펼친 지옥 독일은 물론 유럽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은 히틀러의 '게르만 우월주의' 평등사회를 지향했지만 빈곤과 공포만 남기고 망한 구소련와 동구권의 공산주의 사형과 숙청,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마오쩌둥의 문화혁명 인간의 이기심-유토피아(Utopia. 이상향). .. 2021. 11. 29.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