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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가 볼만 한 곳

월정교와 주위풍경

by marrige 2023. 6. 2.

경주시 교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2018년 4월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다.  '삼국사기'에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세워진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잠시 지인과 점심을 하기 위해 들린 곳이라  밤이 될 때까지 머무를 수는 없었다.

유월의 시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말을 걸어 옵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계절에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소서

 

* 이해인/ 1945년 6월 7일 강원 양구군.

          수녀. 소속 성베네딕도 수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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