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어판장 교차로에서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해안도로 바닷가쪽으로는 이렇게 어선이, 도로 맞은 편은 어판장이 즐비하여 있다. 밤에 어선에 전등이 켜겨 있어 특별한 느낌을 준다.
평화로를 가다가 평화공원에 이르면 넓은 광장과 바다분수대를 볼 수 있는 데, 바다분수는 멈추어 있고, 공원에 대표적인 조형물이 이 '목포러브게이트'이다. 이곳에서 각종 축제가 이루어진다.
이곳을 입장하면서 연인들은 사진을 한 장씩 찍는다. 인화되지 않은 사진은 어디로 떠돌지 알 수 없는 시대다.
야간조명을 타고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하트모양의 구조물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평화공원에는 길고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데...
어선 저편으로 조명아래 보이는 것이 갓바위이다.
갓바위가 목포에서 반드시 들려볼 여행지라고 하는 데, 갓바위의 형성과정이 적혀 있다.
자연의 오묘함을 어떻게 알까? 인간의 손에 미치지 못하는 방식으로 자연은 신비로운 세계를 만든다.
여객 터미널 맞은 편에 있는 이 이상한 건물은 근대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지역주민이 이야기하는 데...
아마도 복원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왼쪽으로 발굴된 터가 정리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에 들어간 사람들은 살아돌아오지 못하였다고 지역주민 중 하나가 내게 들려 주었는 데....돌아와 아무리 검색해도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난영 시비. 이난영은 죽고 난 후 이 삼학도에 수목장으로 남아있다. 목포의 눈물은 1935년에 발표된 노래로 민요풍의 가락과 구슬픈 곡조가 잘 살아있어 '남행열차' 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노래다. 삼학도는 예전에 섬이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근대문화기념관이 되어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일본영사관 건물과 아래쪽 도로에 평화의 소녀상이 역사의 뒤안길을 대비적으로 보여준다.
목포근대역사기념관 2관이다. 목포는 일본제국주의 당시 물류 이동을 위한 중요한 기지였다.
목포에는 근대 일본강점기의 역사와 현대에 와선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저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유달산에서 항구방향으론 일본 사람이 내륙쪽으로는 우리나라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하는 데, 이것은 일본 사람들이 일본과 항구를 통하여 교류를 쉽게 하기 위함이었다.
1920년에서 1930년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벌써 100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1930년대에 이와 같은 가구를 가진 가정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근대역사박물관1(구 일본영사관 건물)에는 난방을 위한 시설도 건물 내부에 이렇게 설치되어 있다.
인력거를 보면, 우리는 최만식의 소설 '운수좋은 날'을 떠올린다.
근대박물관2 에 인접한 경동성당-
레지오 마리애 도입기념비가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레지오 마리애 도입한 곳임을 알 수 있다.
경동성당 건물 측면의 모습- 견고한 석조건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목포 근대화 기념거리에는 이와 같은 일제 시대의 건물의 잔재가 여러 채 남아 있다. 이층 건물이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
여기가 근대화기 국도 1,2호선 기점이다. 특별한 역사적 장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근대역사기념1관에 오르기 전, 관광객들이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왼쪽길이 유달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근대역사1관 왼쪽. 유달산으로 오르기 전에 노적봉미술관이 있다. 평상시는 김암기 화백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김암기 화백은 목포에 살면서 목포인들의 삶의 애환과 계절마다 변하는 유달산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노적봉. 이순신 장군은 이 곳에 가마니를 덮어 적군에게 군량미가 한없이 쌓여 있은 것으로 적을 기만하였다.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길~ 목포는 항구다 노래비가 중간에 보이고, 그 위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보인다.
이순신 장군 동상에 이르기 전에 오포대가 있다.
유달산에서 내려다 본 목포시 전경~
이순신 장군이 유달산 정상에서 남해안을 내려다 보고 있다. 남해안 일대는 이와 같이 장군의 동상이 도시마다 있다.
지도를 확대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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