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덕수궁을 들렸다.
덕수궁 석조전. 영국인 J.M. 브라운이 발의한 후 1900년 착공을 하여 1910년에 완공되었다
도심 속에 이런 휴식을 취할 공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석조전 뒤로 궁내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도심의 커다란 건물들이 보인다.
3층의 석조건물은 1층 상궁처소·주방, 2층 접견실 및 홀, 3층은 황제 황후의 침실·담화실·거실·욕실 등으로 사용되었다.
1946년에는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높은 기단 위에 장중한 이오니아식 기둥. 석조전은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의 건축양식을 따랐다.
언제봐도 아름답다.
정관현- 전통적 요소와 서양적 요소가 절충된 독특한 건물...대한제국 시절 고종이 다과를 들거나 외교사절을 맞이하여 연회를 열때 사용한 건물이다.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이영훈 노래비...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 연가,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등 그가 작곡작사한 숱한 명곡들이 이문세의 목소리를 타고 사람들의 가슴을 적셨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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