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1 영화 '애프터 양' 에 빠지다. 경주 읍성 뒤편에 있는 '북미' 커피숍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이들이 차를 마시면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번 주의 영화 '애프터 양'을 보기 위해서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북미' 대표는 선별된 영화로 우리를 안내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후 8시가 되자 영화는 시작되었고, 스크린에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가득찬다. '애프터 양'은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가족처럼 지내던 태크노 안드로이드 '양'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제이크- 키라 가족은 중국인 아이 미카를 입양하면서 안드로이드 '양'을 구매해서 미카의 오빠로 삼게 하였다. 전혀 피가 썪이지 않은 4인 가족 월례 댄스 대회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개. ' 북미' 대표는.. 2022.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