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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12월 3일

by marrige 2021. 12. 3.

슬로플레이션: 경기 둔화 속 물가상승. 물가는 엄청 오르는 데 소득은 마이너스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퍼진 지 약 한 달만에 우세종이 되었다. 감염자의 데이터가 많지 않아 치명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쾌, 상쾌, 통쾌

 

조망권과 접근성, 자연이 어울리면...

 

가을배추 소비자 가격 4324원. 작년의 두배

4인 가족 김장배추 20포기. 국산 깐마늘, 굴, 굵은 소금도 작년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공포가 팬데믹의 긴 터널을 벗어나려는 세계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한 주부는 장보기가 겁난다. 

제일 아끼기 쉬운 게 식비인데 물가가 너무 올라 허리띠를 더 졸라매기가 힘들다.

채소, 기름값, 집세, 전기 수도등의 공공서비스 물가, 외식비까지 줄줄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는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포기하지 마세요.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간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시대 경주는 '절이 별처럼 많고 탑이 기러기처럼 늘어서 있었던 곳.

 

인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목은 체중의 1/10을 차지하고 있는 뇌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으며,

뇌의 명령과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뇌로 전달해 주는 통로와 같은 역할한다.

목이 휘어지면 골반과 흉추가 휘어질 뿐 아니라 두통, 불편증 만성피로, 어깨 결림,

목 디스크 등 다양한 질병과 피부 트러블를 가져올 수 있다. 

 

지바고에게 역사는 두 가지 길로 나타나는 데 철길과 시골길이다. 

숲을 꿰뚫고 있는 두 갈래의 길-철길과 시골길에는 기다란 소맷자락처럼 흔들리는 나뭇가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수백만, 수천만 사람을 태운 기차는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뚫고 내전으로 피투성이가 된 러시아의 철길을 달리고 또 달린다. ...풀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없듯이 역사의 움직임도 눈으로 볼 수 없다....

인생 개조! 이런 소리를 예사롭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인생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뿐이다. 

남들이 노래하는 데 맞춰 함께 노래 불러야 하고 외부에서 강요하는 관념에 보조를 맞춰 살아가야 ㅎ라는 삶을 혐오하고 하찮은 감상과 기계적인 이론에 절망한다.....

지바고가 걸어가는 길은 개인이 멈추고 뒤돌아보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서 걸어가는 시골길...소설 곳곳에 포착되는 러시아 산하는 그 자체가 시다. ....삶은 깊은 침묵 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 생성하고 변화하고 새로워지는 하나의 신비다....

 

하지만 연극의 순서는 이미 정해진 것

종말은 피할 길 없다.

나는 혼자다. 세상에 바리새인들만 득실거리고

/ 햄릿

 

1990년대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한반도는 아직 분단국가이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한 임상 경험은 의학 발전의 꽃

 

식기 전에 젓가락이 가야 제 맛이 난다.

 

난청- 정월 대보름 풍속 중 귀밝이술을 마시는 풍습. 체열 사진으로 보면 귀 주변은 찬 푸른색. 귓구멍은 묽은 색.

우리가 손이 뜨거울 때 무의식적으로 귓볼을 잡는 이유는 그 부분이 차다는 것을 몸이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 

귀밝이술은 술이 가진 양기로 청력을 보충한다. 이명주의 명은 해를 의미. 태양처럼 밝은 에너지가 청력의 근원이 되다는 것. 태양은 밤에 휴식하면서 힘을 축적하는 데, 청력도 밤에 힘을 축적해 낮에 사용한다....잠이 부족하면 이명이 심해지고 청력이 더 떨어진다. 과로와 스트레스, 근 질병이 난청의 원인...

 

좋다는 건 알지만 실천하기가...

 

다람쥐가 먹으려고 묻어둔 도토리들이 겨우내 땅속에 있다가 싹이 나고 나무가 되고 참나무 숲이 되고...

 

주머니 속에 주은 도토리가 만지작 거릴 때의 별거 아닌 것에 기댄 우리의 소소한 행복...

 

어젯밤 소나무 곁에 취해 넘어졌을 때, 내 취한 꼴이 어떠냐고 소나무에게 물었지.

소나무 움찔대며 나를 부축하려고 하니, 손으로 밀치며 말했지. "비켜!"

                                          - 마음을 달래며/ 신기질1140~1207

 

변화없이 발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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