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1 안개 낀 날의 충주호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충주호는 충주댐 건설로 생겼다. 관광명소이지만 충주, 단양, 제천 등에 걸쳐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 아픈 기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충주호에는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청풍나루의 모습이다. 타지역 친구 셋이 합류하여 먼저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시간여행을 시작했다. 낯선 환경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청풍나루- 장회나루 구간에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중 일부를 선상 관광 할 수 있다. 단양 8경의 하나인 옥순봉 - 퇴계 이황은 옥순봉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빼어난 경승이라고 극찬하였다. 옥순봉은 수직절리.. 2022.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