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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추억

프랑크푸르트 아이젤너 다리와 뢰머광장

by marrige 2026. 2. 22.

유럽금융 중심지이자 유럽대륙의 정중앙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라인강의 지류 마인강 방향으로 가기 전의 프랑크푸르트 주택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금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도시로 외국인들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의 절반이 안되는 크기에 75만명의 인구가 살지만 상주인구에 비해 엄청난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다.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인 아이제너 다리(Eiserner Steg). 1868년에 완공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시 독일군이 연합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폭파시켰다가, 전후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에 의해 재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푸 금융가 중심지 마천루의 중앙지에 위치한 유로타워(Euro Tower)의 모습이 보인다. 높이는 148m이고 40층으로 이루어져 있고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해 있다.

프랑크 푸르트는 독일 헤센 주 최대도시로 라인-마인 지역의 중심 도시.  독일 금융의 중심지였고 나치에 의해 금융업에 종사하던 많은 유대인들이 박해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프랑크 왕궁 시대에는 팔츠가 존재한 도시였으며, 독일왕국 시대에는 수도였고, 신성로마제국 시대에는 황제가 선출된 도시였다. 현재는 독일의 경제 중심지이며, 런던, 파리와 함께 유럽 금융, 증권, 경제에서 빼놓지 않을 중요한 도시다. 

사랑의 자물쇠(love lock , love padlock)가 다리 난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출신 인물로는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의  괴테가 있으며, 차두리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1993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 곳이며, 이를 계기로 삼성이 세계 정상급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창가의 괴테/독일화가 티슈바인의 수채화

괴테 '파우스트'에서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가네."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

이건희 삼성회장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유명한 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뢰머광장은 프랑크푸르트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로 중세건물과 현대건물이 공존하여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별한 인상을 준다.뢰머란 독일어로 로마인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로마시대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름이다. 왼쪽에 건물이 시청사인데,6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프랑크푸르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황제는 대관식을 올린 후 이 시청사 2층 베란다에 올라가 운집한 군중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는 데, 아무나 이곳에 올라갈 수 없다. 그런데, 가이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차범근 축구선수가 이곳에 올라가 군중의 환호를 받으면서 손을 흔들었다고 한다.

황제가 대관식을 올린 후 대성당을 나와 정면에 보이는 시청사 2층 발코니로 간 길. 독일 민족의 신성 로마 제국, 통칭 신성 로마 제국은 962년부터 1806년까지 서유럽과 중유럽에 존속했던 제국이다. 동프랑크 왕국을 기반으로 성립되었다.

시청사 건물 앞의 정의의 여신상.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디케(Dike)는 정의의 여신이다. 신들의 왕 제우스와 율법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가운데 1명이다.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고 있는 경우는 빈부, 지위, 신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른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는 의미다. 눈을 가리지 않은 경우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살펴서 정의로운 재판을 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프랑크 푸르트 대성당(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은 신성로마제국황제를 선출하고 즉위 측복식이 거행되었던 장소이다. 이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카이저 돔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즉위식을 한 후 황제는 이 거리로 걸어나와 시청사 2층 베란다에 올라가 운집한 군중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였다고 한다. 

앞의 건물 뒤쪽에 유로타워가 보인다.